ⓒMnet '슈퍼스타K 2 기적이 되다' 1부 방송화면
존 박이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 2'와 미국 '아메리칸 아이돌'과의 차이점에 대해 밝혔다.
존 박은 29일 오후 방송된 '슈퍼스타K 2 기적이 되다' 1부 '스페셜 다큐-슈퍼스타K, 240일의 신화'에서 자신이 출연했던 두 프로그램의 차이점에 대해 생각을 털어 놨다.
존 박은 지난해 미국 FOX 채널에서 방송된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9'에 출연해 본선에 진출했으나 최종 결선 직전 탈락했다. 동아시아계 참가자가 본선에 오른 것은 그가 처음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존 박은 '합숙'을 가장 큰 차이점으로 꼽았다. "합숙을 통해 트레이닝을 하고 함께 생활하면서 발전 속도가 눈에 띄게 향상될 수 있었다"는 것이 존 박의 설명이다.
존 박은 "본선에 올라갔을 때 '슈퍼스타K 2'에서는 합숙하면서 훈련도 받고, 노래 연습이나 운동 그런(트레이닝을) 다 받잖아요"라며 "그렇기 때문에 성장하는 속도가 훨씬 빨랐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전상진 서강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슈퍼스타K 2'는 말 그대로 비밀스런 공정, 즉 명품이 만들어지는 매우 비밀스러운 공정을 우리 눈앞에 보여줄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 아니었나 생각 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1부 '스페셜 다큐-슈퍼스타K, 240일의 신화'와 더불어 '특별생방송·토크콘서트 슈퍼스타 11과 함께'가 2부와 3부로 나뉘어 2시간 동안 꾸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