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윤손하, 3주 절대안정..'도망자' 하차 위기

김수진 기자  |  2010.10.31 11:37
배우 윤손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윤손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드라마 촬영 후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한 배우 윤손하가 출연중인 KBS 2TV 미니시리즈 '도망자 PLAN B'(극본 천성일·연출 곽정환·이하 도망자)에서 하차위기다.


윤손하는 지난 30일 '도망자'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경기도 양평 부근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윤손하는 사고로 인해 골반에 골절상을 입고 31일 오전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있다.

31일 관계자에 따르면 윤손하는 수술이후 2~3주정도 절대 안정을 취해야한다.


이날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윤손하가 골반에 철심을 박는 대수술을 하고 있다"면서 "수술 경과가 좋다고 하더라도 2~3주간은 절대 안정을 취해야하며 골반에 이상이 생긴 이상, 누워만 있어야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윤손하 측 관계자는 "의욕적으로 국내활동을 시작한 시점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서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며 "건강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기도할 뿐이다"고 말했다.


한 관계자는 "윤손하의 수술 후 경과를 지켜봐야하겠지만 드라마 촬영이 불가능할 것 같다"면서 "사실상 하차의 수순을 밟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와 관련 드라마 한 제작진은 이날 "배우의 수술 결과에 따라 상황을 조정해야하겠지만, 배우가 중간에 하차하는 일은 가급적 피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윤손하는 '도망자'에서 카리스마 있는 황미진 역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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