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눈물의 1위' 가인에 명품 가방 선물 '외조'

박영웅 기자  |  2010.10.31 18:59
가인(왼쪽)과 조권.ⓒ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인(왼쪽)과 조권.ⓒ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이 솔로 데뷔 후 음악방송 프로그램에서 첫 1위에 오른 가운데 가상 남편 조권이 앞서 약속한 명품 가방을 선물했다.


가인은 31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에서 신곡 '돌이킬 수 없는'으로 뮤티즌송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8일 솔로 데뷔 음반 'step 2/4'을 발표한 후 첫 1위다.

이날 MC 조권으로부터 트로피를 건네받은 가인은 "도와주신 분들과 팬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오늘 마지막 방송이었는데 너무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눈물의 소감을 밝혔다.


특히 조권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인의 가상 남편으로 활약중인 만큼, 가인의 1위 소식에 약속한 명품 가방을 이미 선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조권 측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아직 방송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지난주 조권이 명품 가방을 사줬다"며 "가인이 음원차트 1위에 오르자 조권이 선물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남편으로 활약중인 조권은 방송중 가인이 솔로 데뷔곡으로 1위를 할 경우 명품백을 선물해 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두 사람은 내달 8일 첫 방송되는 MBC 시트콤 '몽땅 내사랑'에도 함께 출연,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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