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포스터
류승완 감독의 신작 '부당거래'가 개봉 첫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당거래'는 지난 주말(10월 29일~31일)동안 61만 6496명을 동원, 누적관객 71만 7706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10월 28일 개봉한 '부당거래'는 개봉 전부터 입소문을 형성, 점유율 46.9%를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성적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렇다 할 화제작 없이 여러 편의 영화가 관객을 갈라먹던 극장가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2위는 같은 기간 14만 7702명을 동원한 잭 스나이더 감독의 3D 애니메이션 '가디언의 전설'이 차지했다.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심야의 FM'은 14만 5990명을 동원, 3위에 그쳤다.
한편 영화 '부당거래'는 연쇄 살인 사건을 조작하고 범인을 만들어 대국민 이벤트를 벌이는 경찰, 검찰, 스폰서의 거래를 그렸다.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 등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