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박한별vs장동건·고소영, 공항패션 승자는?

김겨울 기자  |  2010.11.01 11:19
세븐 박한별 고소영 장동건ⓒ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세븐 박한별 고소영 장동건ⓒ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공개연인' 가수 세븐과 배우 박한별이 지난달 31일 동반 출국했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는 이들이 이날 오후 4시 30분께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출국하는 장면을 단독 포착했다.


이날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두 사람은 캐주얼 룩으로 편안하면서도 자연스런 모습으로 등장, 할리우드 스타 못지않은 세련된 공항 패션을 뽐냈다.

세븐은 블랙 후드 티에 투톤으로 매치된 점퍼를 겹쳐 입었다. 거기에 통이 큰 다크 진으로 매치하고 후드 모자를 써 힙합 스타일을 선보였다. 세븐은 또 체크무늬 중절모를 후드 모자 위에 겹쳐 쓰는 포인트로 위트 있는 패션을 연출했다.


반면 박한별은 핑크색과 베이지로 전체적으로 여성스럽고 화사한 톤을 연출했다. 블랙 비니 모자에 오버 사이즈 선글라스, 거기에 편한 티셔츠와 누빔 처리된 베이지색 점퍼는 10시간 넘게 가야하는 비행길을 최대한 편히 갈 수 있는 옷차림이다.

패션과 실용성 부분을 골고루 고려한 센스 있는 옷차림. 여기에 박한별은 핑크색 트레이닝 복 밑단을 돌돌 말아, 운동화 밑으로 끌리지 않게 만다는 센스로 이목을 끌었다.


이들의 패션은 지난 5월 결혼식을 올렸던 장동건 고소영 부부의 공항 패션과도 비교된다. 장동건 고소영 부부는 2010년 패션 트렌드인 더블 데님룩을 선보였다.

고소영은 본인 소유의 빈티지 스키니진에 '발망' 데님 재킷을 매치해 '청청패션'을 엣지 있게 연출했다. 장동건은 세븐진 청바지에 데님 소재는 아니지만 데님 느낌이 나는 하늘색의 랑방 티셔츠와 드레스 셔츠를 매치해 고소영의 청청패션에 보조를 맞춘 커플룩을 선보였다.

여기에 고소영은 오버사이즈 선글라스로, 장동건은 보잉 선글라스로 공항 패션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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