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감염' 차승원, 하와이촬영 '건재과시'

김겨울 기자  |  2010.11.02 08:32
<제공=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태원엔터테인먼트>


세균성 바이러스 감염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던 차승원이 드라마에 복귀해 건강한 모습을 선보였다.

'아테나'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아테나'가 세 번째 해외 로케이션 촬영지인 하와이에서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며 하와이 현지에서 촬영한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아테나'는 일본과 이탈리아에 이어 하와이에서 세 번째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가졌다.

이번 촬영에는 원전 개발의 핵심 기술을 가진 인물의 납치 사건 배후에 있는 손혁(차승원 분)과 베일에 싸인 특수 요원 혜인(수애 분)의 접선 장면이 선보였다. 서로 다른 조직에 소속된 두 사람이 하와이에서 비밀스런 만남을 가지는 이번 촬영 장면으로 인해 손혁과 혜인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달 13일 세균성 바이러스 감염으로 드라마 촬영을 중단하고 복귀한 차승원이 투혼을 발휘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차승원은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냉철함을 넘나드는 자신의 모습을 모니터를 통해 꼼꼼히 확인하며 열정을 불태웠다.

한편 차승원은 지난 9월 12일 '아테나' 촬영 차 일본으로 건너갔지만, 건강악화로 13일 귀국했다. 이후 지난달 16일 퇴원해 21일 하와이로 출국했다.


차승원은 드라마에서 CIA를 거쳐 동양인으로서는 조직최고의 자리에 오른 미 국토 안보부 동아시아 지부장 손혁을 연기한다. 이탈리아에서 펼쳐진 대통령 딸의 구출 작전 지휘자로 파견되어 대한민국 NTS 조직원들과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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