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이진원 <사진출처=이진원>
원맨밴드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의 이진원(37)이 뇌출혈로 쓰러져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 이진원의 한 지인은 트위터에 이진원이 아프다는 소식과 함께 "중환자실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라며 팬들의 위로와 응원을 당부했다.
이진원의 한 측근은 이날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이진원씨는 어제(1일) 오후 집에서 쓰러져 있었고, 이를 집을 찾은 친구가 발견해 서울의 한 병원으로 옮겼다"라며 "현재 이진원씨는 뇌출혈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상태며, 정확한 상태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꽤 심각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진원의 입원 소식을 들은 팬들은 이진원 공식 홈페이지 등에 "지난 주 토요일 공연 발 봤다는 말 드리려 했는데...이게 무슨 일입니까" 등의 글을 남기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이진원은 2003년 원맨밴드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을 결성, 다음해인 2004년 1집 앨범 을 발표한 뒤 그 간 홍대 부근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