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완식 기자
드라마는 끝났지만 '성스앓이'는 끝나지 않았다.
KBS 2TV 월화극 '성균관 스캔들'(극본 김태희 연출 김원석) 종영일인 2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의 한 웨딩홀에서 종방연이 열렸다.
이날 종방연에는 송중기, 유아인, 서효림 등 드라마 주역들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그리고 또 하나 자리를 빛낸 것은 바로 팬들의 끝나지 않은 사랑이었다.
행사장 입구에는 이 드라마에 출연한 박유천과 송중기의 팬들이 보낸 화환과 함께 그들이 보낸 쌀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사진=문완식 기자
팬들은 '배우 박유천, 대통, 특대통이오', '박유천이 우리 원칙이오', '여기서 끝내다니 이런 법은 없네' 등의 문구로 응원하고, 종영을 아쉬워했다.
박유천은 그룹 JYJ 관련 미팅으로 비록 이날 행사에는 불참, 아쉬움을 남겼지만 송중기는 팬들이 보낸 '팬米'에 흐뭇한 듯 보였다.
'성스'는 끝났지만 변함없는 '성스앓이'의 현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