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김현중 中아시안게임 동참..한류스타 위상↑

박영웅 기자  |  2010.11.04 09:21
강타, 김현중, 채연, 비(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강타, 김현중, 채연, 비(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한류스타들이 아시아인의 축제에 참석하며 중화권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재확인했다.

김현중과 강타 등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두 사람은 오는 12일 개막되는 광저우아시안게임 개막식 무대에 나란히 참석, 아시아의 대대적인 주목을 받게 될 전망이다.


최근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 거듭나고 있는 김현중은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측으로부터 공식 주제가인 '일출동방' (Sunshine Again)을 불러 달라는 공식 초대장을 받았다. 현재 드라마 촬영을 끝낸 직후 김현중은 극비로 중국 베이징을 방문 조직위원회 측과 개막식 무대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조직위원회 측은 “위원회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만들기 위해 아시아에서 높은 인기와 인지도를 얻고 있는 김현중을 개막식 행사에 초대했다”며 “개막식의 클라이막스인 성화 점화 직전 무대에 올라 중화권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아시아 국가와 모든 이들의 화합을 북돋울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현중에 앞서 강타도 아시안게임에 모습을 드러낸다. 강타는 11일 중국 광저우 대학 지역에서 성화봉송에 참여한다. 이날 봉송주자로는 강타 외에도 담영린(탄용린), 랑랑, 채탁연(차이쥬오얜) 등 중국 아티스트들이 포함되어 있다.

강타는 평소 성실한 연예 활동으로 쌓아온 이미지와 공익사업을 펼치는 등 아시아 전역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이번 성화봉송주자로 선정됐다.


강타는 "아시아 축제의 장인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 성화봉송주자로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한류스타들이 아시아의 대형 행사에 연달아 참석하며 위상을 높이고 있다. 비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폐막식 제3장 ‘축제’ 무대에서 왕리홍, 천후이린, 한쉬에 등 중화권 대표 스타들과 함께 올림픽 주제가인 ‘베이징, 베이징, 아이러브 베이징’을 열창, 월드스타로 큰 주목을 받았다.

채연 역시 ‘2009 동아시안게임’(이하 EAG)의 D-100 행사에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 중화권에서의 인기를 재확인한 바 있다.


한편, 제 16회 아시안 게임은 아시아 45개국이 참여하는 아시안 최대의 축제로 개막식에 참여하는 관중만 10만 명이다. 또 각국의 위성채널을 통해 아시아 및 전 세계에 생중계돼 약 10억 명에 달하는 시청자들이 개막식 현장을 지켜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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