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톱스타 이병헌과 김희선이 고 앙드레김 추모패션쇼에 선다.
4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지난8월12일 타계한 앙드레김을 추모하며 그가 남긴 유작으로 오는 11월19일에 앙드레김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1년 유니세프친선대사로 임명된 앙드레김 친선대사는 1994년 유니세프 기금모금을 위한 첫 번째 자선 패션쇼를 시작으로 15차례의 자선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번 패션쇼는 안성기 유니세프 친선대사가 사회를 맡고 고인과 인연이 깊었던 이병헌 유니세프 특별대표와 김희선이 무대에 올라 유작을 빛낼 예정이다. 패션쇼 작품은 고인이 준비했던 2011년도 가을겨울을 위한 신작들 127 점으로 구성되며, 영원한 축제, 전설의 로망스 등 고인의 독특한 컨셉으로 이루어진 6개의 스테이지에 나누어 선보일 예정이다.
추모패션쇼는 어린이를 돕는 고인의 뜻을 기려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아프리카 어린이에게 보다 좋은 교육환경을 마련해 주자는 취지의 기금마련행사로 진행한다.
앙드레김측은 란제리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유니세프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