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선 "이문식과 멜로라인, 폭력행사로 시작"

전주(전북)=임창수 기자,   |  2010.11.04 17:04


배우 선우선이 영화 '평양성'의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4일 오후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야외촬영센터에서 영화 '평양성(감독 이준익, 제작 ㈜타이거픽처스, ㈜영화사아침)'의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선우선은 이날 현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문식 선배님의 상대역인데 처음에 뵙자마자 액션 신이었다"며 "제가 선배님을 때리는 신이었는데 한 번에 끝내자는 처음 다짐과는 여러 번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매 테이크마다 너무 격하게 폭력행사를 했다"며 "선배님도 많이 다치시고 제 손도 부어서 안 구부러질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이문식 또한 "지금까지는 갑순이를 만나서 계속 맞았던 기억뿐이다"라며 "어떻게 갑순이의 마음을 얻게 될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선우선은 영화 '평양성'에서 고구려 여전사 갑순 역을 맡았다.


한편 영화 '평양성'은 '황산벌'로부터 8년의 시간이 흐른 뒤, 나당 연합군과 고구려가 평양성에서 벌이는 전투를 그렸다. 오는 20일 크랭크업 예정으로 현재 80% 정도 촬영이 진행됐다. 2011년 1월 27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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