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서·이택근 결별에 "안타깝다" vs "바쁘니까"

길혜성 기자  |  2010.11.05 11:04
윤진서(왼쪽)와 이택근 <사진제공=Mnet> 윤진서(왼쪽)와 이택근 <사진제공=Mnet>


배우 윤진서(27)와 프로야구스타 이택근(30·LG 트윈스)의 1년여만의 결별 소식에 팬들이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은 "예견됐던 일"이라는 주장을 펴 눈길을 끈다.


윤진서와 이택근이 1년여 만에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5일 오전부터 인터넷상에는 이들의 결별을 아쉬워하는 글들이 다수 오르고 있다.

네티즌들은 "잘 어울리는 한 쌍이었는데 안타깝다" 등의 글로써 윤진서와 이택근의 이별을 섭섭해 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연기자와 운동선수는 생활이 다른 것은 물론 너무도 바쁘기에, 두 사람의 이별은 이미 예견했던 일 아닌가"란 내용의 글들도 남기고 있다. 실제로 윤진서와 이택근은 연인 공식 선언 이후에도 각자의 분야에서 바쁘고도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윤진서(왼쪽)와 이택근 <사진제공=Mnet> 윤진서(왼쪽)와 이택근 <사진제공=Mnet>


한편 윤진서 소속사인 웰메이드스타엠 측은 이날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윤진서는 KBS 2TV 수목 드라마 '도망자' 본격 촬영에 들어갔을 때쯤인 올 여름께 이택근 선수와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라며 두 스타의 결별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이어 "두 사람 모두 연기와 운동으로 각각 바빴고, 이로 인해 잦은 만남을 갖지 못하면서 자연스럽게 헤어졌다"라고 덧붙였다.

윤진서와 이택근은 지난해 5월 윤진서가 진행하는 케이블채널 Mnet의 '트렌드 리포트 필'을 통해 첫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고, 그해 8월 이 소식을 외부에 공식적으로 알렸다.

한편 윤진서는 현재 방송 중인 드라마 '도망자 플랜 비'에서 윤형사 역을 맡고 있다. 이택근은 올 해 LG 트위스에서 활약했으며 현재 시즌을 끝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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