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불꽃'에서는 잘못된 만남으로 시작된 '우유커플' 서우와 유승호의 인연이 아슬아슬하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 방송에서는 재벌3세 김민재 역 유승호가 배우 백인기 역 서우에게 "네가 살고 있는 세상이 수렁이든 지옥이든 구해주겠다"는 진심어린 고백을 하기에 이르렀다. 처음엔 유승호를 순진한 어린아이쯤으로 생각했던 서우 또한 극중 유승호의 순수한 영혼에 끌려 매력을 느끼기 시작하고 있다.
그러나 아들을 그룹 후계자로 만들겠다는 야심을 갖고 있는 윤나영 역의 신은경은 무심하고 차가운 표정으로 순탄치 않은 전개를 예고했다.
한편 7일 방송되는 '욕망의 불꽃' 12회에서는 위험한 로맨스에 빠져든 서우-유승호의 이야기와 미래에 암적인 존재가 될 서우를 제거하기 위한 신은경의 은밀한 작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욕망의 불꽃' 관계자는 "서로를 향해 조심스레 마음을 열어가는 '우유커플'의 로맨스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서우와 유승호의 비극적 로맨스가 깊이를 더해갈수록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두 악녀 신은경과 서우의 불꽃 튀기는 대결구도도 점입가경에 빠져들 것"이라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