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언약 이룬 '인아', 21%로 유종의 미

문완식 기자  |  2010.11.08 07:25


SBS 주말극 '인생은 아름다워'(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가 20%대 시청률로 종영, 유종의 미를 거뒀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인생은 아름다워' 마지막회는 21%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지난 6일 방송분 17.8%보다 3.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최종회에서는 동성커플 태섭(송창의 분)-경수(이상우 분)를 비롯해 여러 인물들의 일상을 잔잔하고 담백하게 담아냈다.


태섭-경수 커플은 자신들을 따뜻하게 이해해 준 부모님 병태(김영철 분)-민재에게 건강진단권과 여행권을 선물하는가 하면 조용히 둘 만의 영원한 사랑을 기약하기도 했다. 이들은 숲 속을 함께 걷던 중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평생을 약속했다.

결혼에 골인하며 중년의 로맨스를 그렸던 병준(김상준 분)과 아라(장미희 분)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갔다.


매회 등장하는 '꽈당엔딩'의 마지막 주인공은 우여곡절 많은 가족을 중심에 서서 이끌었던 병태(김영철 분)-민재(김해숙 분)부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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