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야행성' 방송화면
이지애-김정근 아나운서 부부의 하와이 신혼여행 사진이 공개됐다.
이지애 아나운서는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야행성'에 출연해 김정근 아나운서와 찍은 다정한 하와이 신혼여행 사진을 방송 최초로 공개해 시선을 집중 시켰다.
하와이 해변을 배경으로 나란히 마주 선 모습, 김 아나운서가 거울을 보는 아내 이 아나운서를 찍은 셀카 사진,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멋지게 포즈를 취한 선남선녀 커플의 사진 등에 출연자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신혼여행에서 혹시 다투지는 않았느냐는 MC들의 질문에 이 아나운서는 "둘 다 호전적인 성격이 아니라 싸울 일은 별로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굳이 다투는 일이 있다면 '나보다 베개가 더 좋아? 왜 베개를 끌어안고 자는 거야'라며 화를 내는 정도의 유치한 말싸움"이라고 실토, 달콤하기만 한 신혼의 단면을 공개해 MC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정근 MBC 아나운서와 이지애 KBS 아나운서는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 지난달 9일 한글날에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