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커피에 침뱉을만큼 쩨쩨하다"

임창수 기자  |  2010.11.08 11:38
이선균 ⓒ홍봉진 기자 honggga@ 이선균 ⓒ홍봉진 기자 honggga@


배우 이선균이 실제 자신이 영화 '쩨쩨한 로맨스'의 캐릭터 정배만큼 쩨쩨하다고 밝혔다.

8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롯데시네마 피카디리에서 영화 '쩨쩨한 로맨스(감독 김정훈, 제작 ㈜크리픽처스)'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이선균은 "극중 정배 캐릭터가 얼마나 쩨쩨한가"는 사회자 박경림의 질문에 "실제 저만큼 쩨쩨한 것 같다"고 답했다.

이선균은 "극중 최강희 씨가 마시는 커피에 침을 타는 장면도 저의 아이디어였고 경험이었다"라며 "군대 때 이등병 때 싫어하는 고참이 커피 심부름을 시켜서 그래봤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구차한 변명이지만 영화를 찍다보면 영화를 많이 닮아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쩨쩨한 로맨스'는 성인만화가 정배(이선균 분)와 섹스칼럼니스트 다림(최강희 분)이 국제 성인만화 공모전을 위해 공동작업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발칙한 연애담을 그렸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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