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는‥' 문근영-장근석 '두근두근' 라면 전쟁

문완식 기자  |  2010.11.08 15:41


8일 첫 방송하는 KBS 2TV 새월화극 '매리는 외박중'의 문근영-장근석이 냄비라면을 두고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는 스틸 컷이 공개됐다.


제작사에 따르면 이날 첫 회에서 혼잡한 홍대에서 친구의 대리 운전 아르바이트를 뛰던 매리(문근영 문)는 인디밴드의 보컬인 강무결(장근석 분)을 살짝 치는 교통사고를 낸다.

공연시간에 늦은 무결은 괜찮다며 그냥 가려하지만 매리는 정말로 괜찮다는 확인서를 받기 위해 실랑이를 벌이다 매리와 무결은 술에 너무 취해 매리의 집으로 하루를 보낸다.




극중에서 민폐형 아빠 위대한(박상면 분)때문에 세간 살림이 남아나질 않는 매리는 라면 하나도 아쉬운 상황. 무결이 매리의 하나 남은 라면을 끓이면서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진다.

이날 공개된 스틸 컷에는 무결은 냄비뚜껑을 들고 기대감에 찬 모습. 매리는 뭔가 잔득 골이 난 표정이다.


촬영 현장 스태프는 "두 사람이 라면 하나를 두고 티격태격 하는 장면이 끝나자마자 현장 스태프는 모두 웃음을 참지 못했다"며 "재미있는 장면들이 많아 촬영할 때 굉장히 즐겁게 진행된다. 문근영-장근석 두 배우가 워낙 능청스럽게 연기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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