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새벽, 영평상 신인남우상 "상에 누 안되게 노력"

임창수 기자  |  2010.11.08 18:27
송새벽 ⓒ홍봉진 기자 honggga@ 송새벽 ⓒ홍봉진 기자 honggga@


충무로의 떠오르는 신예 송새벽이 제30회 영평상 시상식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송새벽은 8일 오후 6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안성기와 배현진 아나운서 사회로 열린 제30회 영평상 시상식에서 '방자전'으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송새벽은 이 자리에서 "너무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주신 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살아내는 연기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새벽은 '방자전'의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똘기 충만한 변학도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10월 8일 제19회 부일영화상 신인 남자연기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9일 제47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는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방자전'은 미술상 또한 수상해 2관왕의 영예를 누렸다. 이창동 감독의 '시'가 작품상과 각본상을, '의형제'의 장훈 감독과 강동원이 각각 감독상과 남우연기상을 수상했으며,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의 장철수 감독과 서영희가 각각 신인감독상과 여우연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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