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결혼' 서경석, 생방송 '한밤' 참석?

문완식 기자  |  2010.11.08 17:52
개그맨 서경석 ⓒ임성균 기자 개그맨 서경석 ⓒ임성균 기자


개그맨 서경석이 오는 11일 13세 연하 신부와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각종 방송 일정 때문에 걱정 아닌 걱정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소속사에 따르면 서경석은 오는 11일 유부남 대열에 합류한다.

이날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홀에서 결혼식 사회는 17년 지기 친구인 개그맨 이윤석이 볼 예정으로, 주례는 선배 개그맨 이경규가 맡았다.


축가는 가수가 아닌 서경석이 몸담고 있는 축구단 후배들이 부를 예정이다.

이날 결혼식에 대해 서경석이 가장 염려하는 부분은 그의 절친 연예인들이 과연 참석할 수 있을지 여부다. 목요일의 경우 SBS '강심장', MBC '무한도전', KBS 2TV '남자의 자격' 등 주요 예능프로그램 녹화일이기 때문.


서경석은 이에 대해 "모두가 이미 전화로 축하의 마음을 전해왔고,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했기에 큰 걱정없다"며 마냥 행복해했다는 후문이다.

서경석 본인 역시 이날 오후 11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가 예정돼 있어 마음이 그리 편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소속사 측은 "7시에 시작하는 결혼식이 아무리 빨리 끝나도 다 정리가 되면 10시가 넘을 텐데 과연 11시에 시작하는 생방송 '한밤의 TV연예'를 서경석이 진행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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