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티발' 류승범 "'부당거래' 파이팅"

임창수 기자  |  2010.11.09 17:16
류승범 ⓒ양동욱 인턴기자 류승범 ⓒ양동욱 인턴기자


배우 류승범이 영화 '페스티발'의 시사회 현장에서 자신이 주연한 영화 '부당거래'를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9일 오후 2시 서울 CGV왕십리에서 영화 '페스티발'(감독 이해영, 제작 ㈜데이지엔터테인먼트)의 언론, 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류승범은 이날 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일단 '부당거래' 파이팅이구요"라며 입을 뗐다.

이어 그는 "저는 주위에 영화 속 인물들과 비슷한 사람이 많아서 시나리오를 굉장히 사실적으로 읽었다"며 "오늘 VIP 시사회에도 몇 명 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류승범은 "감춰지고 뒷담화로 이야기되는 개인적인 취향에 대해 아무렇지 않게 얘기할 수 있고 표출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항상 생각하고 있었다"며 "이 영화가 찍혀졌다는 것만으로 기분 좋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페스티발'은 섹시 코미디를 표방, 점잖은 이웃들의 야릇한 밤을 과감하고 코믹하게 그렸다. '천하장사 마돈나'의 이해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신하균 엄지원 심혜진 성동일 류승범 백진희 오달수 등이 출연한다. 오는 1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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