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필버그·보일..'올드보이' 美리메이크 후보감독

김관명 기자  |  2010.11.10 07:18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 미 리메이크 움직임이 다시 포착됐다.

일본만화 원작에 대한 판권 문제로 수면 밑으로 가라앉았던 '올드보이'의 미국 리메이크 작업이 다시 가속도를 붙였다.

10일 미국 영화사이트 스크린랜트에 따르면 '올드보이' 리메이크 후보감독이 당초 거론됐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외에 '킥 애스' '스내치'의 매튜 본, '127시간'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대니 보일 감독 등 모두 3명으로 늘어났다.

'나는 전설이다' '더 셀'의 마크 프로토세비치가 '올드보이' 리메이크 시나리오를 최근 완성했는데 이 시나리오가 우선 스필버그 감독에게 조만간 전달되며, 이와 함께 나머지 2명의 감독에게도 제안될 것이라는 것.

제작사는 '올드보이' 리메이크를 처음 맡기로 했다가 드림웍스에 팔기로 했던 맨데이트 픽쳐스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연배우로 거론됐던 윌 스미스의 참여 여부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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