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前멤버 조민아, 조하랑으로 개명

전형화 기자  |  2010.11.10 07:21


여성그룹 쥬얼리의 전 멤버 조민아가 홀로서기에 나선 뒤 조하랑으로 이름을 개명,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10일 소속사 제이티미디어비젼은 "조민아가 조하랑으로 개명하고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조민아는 단순히 가수활동을 위해 지은 예명이 아니라 실제 호적에 올라가는 본명을 바꿨다. 조하랑은 "개명을 신청하고 이름을 바꾸는 데 3개월이 걸렸을 만큼 각오를 다졌다"고 전했다.


쥬얼리 멤버였던 조민아는 2005년 쥬얼리 활동을 끝내고 가요계 생활을 접은 뒤 홀로서기에 나섰다. 이후 뮤지컬 ‘달고나’,‘김종욱 찾기’,‘사랑은 비를 타고’,‘2009 렌트’,‘온에어 시즌 3’등에 출연하며 실력을 쌓아왔다.

조하랑은 "내 인생은 4막으로 돼 있는 것 같다. 1막이 아역 연기자였다면 2막은 쥬얼리, 3막은 뮤지컬 데뷔, 4막이 개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명한 것은 오랜 기간 동안 있었던 정체성에 대한 고민 끝에 내린 결과"라고 덧붙였다. 조하랑은 "하랑은 한문으로 클 하, 밝을 랑,이다"며 "크고 밝게 빛나라는 뜻으로 지었다"고 전했다.


조하랑은 조만간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복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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