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왼쪽)과 허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슈퍼스타K' 시즌2 히어로 허각과 존박이 강우석 감독의 영화 '글러브 GLOVE'(이하 글러브)에 듀엣으로 참여한다.
11일 제작사에 따르면 허각과 존박은 '기적을 노래하라!'라는 슬로건과 함께 평범한 시민들이 오디션을 통해 가수의 꿈을 이루게 되는 드라마틱한 과정을 거쳐 스타덤에 오른 인물로 '글러브'의 주인공을 연상케 한다.
엠넷미디어 측은 "영화의 시나리오를 읽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사람들의 열정적인 모습이 노래로 대한민국에 새로운 희망을 선사한 '슈퍼스타K'와 많은 부분에서 닮았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허각과 존박 역시 영화의 스토리를 듣고는 흔쾌히 참여 의사를 밝혀 기분 좋은 작업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작사 관계자 역시 "영화의 클라이막스에 해당하는 장면에 두 사람이 부른 노래가 삽입될 예정이다. 두 사람의 노래로 극의 감동이 더욱 증폭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두 사람이 부를 노래는 박효신의 '사랑한 후에', '널 사랑한다' 등을 만든 유명 작곡가 황세준씨가 맡아 완성도 높은 곡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글러브'는 2011년 초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