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나집' 김혜수 "범인? 아무도 몰라"

김현록 기자  |  2010.11.11 14:07
ⓒ홍봉진 기자 ⓒ홍봉진 기자


"아무도 몰라요."

'즐거운 나의 집'의 김혜수가 극중 살인사건의 범인에 대해서는 배우들도 아무도 모른다며 웃음을 지었다.


김혜수는 11일 오후 경기도 양주 MBC 문화동산에서 열린 MBC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 간담회에 참석해 "작가 선생님에게 '열심히 할게요 알려주세요' 했는데도 범인을 안 알려주신다"고 말했다.

'즐거운 나의 집'은 대학 이사장 성은필(김갑수 분)의 의문스런 죽음을 둘러싸고 갈등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


김혜수는 "엔딩에 대해서는 작가 선생님이 여러 안을 갖고 계실 것"이라며 "작가나 연출은 모르겠는데 배우 중에는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밝혔다.

심지어 극중 성은필을 연기하고 있는 김갑수에게 "성은필이 죽긴 죽은 거죠?"라고 물어봐도 "나도 죽긴 한 것 같은데 모르겠어"라고 대답할 정도라는 게 김혜수의 설명.


김혜수는 "저희끼리도 범인이 누구다 누구다 하면서 농담을 할 때도 있다"며 "그러는 재미가 있다"고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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