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 "경석아, 2세 태어나면 사돈맺자"

최보란 기자  |  2010.11.11 18:04
이윤석 ⓒ사진=임성균 기자 이윤석 ⓒ사진=임성균 기자


개그맨 이윤석이 절친 서경석의 결혼에 따뜻한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윤석은 11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서경석의 결혼식에 참석해 "진심으로 축하하고 행복해라"라고 축복했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를 맡은 이윤석은 "서경석 만세"를 외치며 행복한 표정으로 등장, 두 사람의 우정을 다시금 과시했다.

이윤석은 "오늘은 많이 웃겠다. 군대 갈 때 많이 울었기 때문에"라며 "오늘도 울면 우리 사이가 오해를 받을 수 있다"라고 유쾌하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말 친한 친구라 모든 순간을 같이 했는데, 결혼은 제가 혼자 했다. 그런데 이제 같은 행복을 맛보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윤석은 이와 함께 "그러나 결혼이 100% 행복한 것은 아니니까. 결혼 생활 중 힘든 일이 있으면 이것도 함께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이윤석은 또 "정말 좋아하는 친구 경석이의 결혼식 사회를 맡게 돼 기쁘다"라며 "나중에 2세가 생긴다면 사돈을 맺는 것은 어떨지 생각해 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더불어 "결혼 생활을 잘하려면 수익을 전부 공개하지 마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러지며, 선배 개그맨 이경규가 주례를 맡아 앞날을 축복


할 예정이다.

신부 유 씨는 미와 지를 겸비한 재원으로, 미술을 공부하고 현재 회사원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경석은 이날 예식 후 '한밤의 TV연예'를 생방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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