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근' 장근석·문근영 "기분좋은 친구"

김수진 기자  |  2010.11.13 14:09


방송중인 KBS 2TV 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으로 환상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문근영(매리 역)과 장근석(무결 역)이 촬영 현장 미공개 컷을 통해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공개했다.


문근영과 장근석은 똑같은 아역배우 출신에 동갑내기라는 점으로 드라마 초반부터 남다른 우정을 과시하며 호흡을 맞추고 있다.

13일 제작사 관계자는 "두 사람은 서로 촬영 후에 모니터를 해주고 의견을 주고받는 등 연기 열정도 닮았다"면서 "촬영현장에서 카메라를 발견하고 장난스러운 설정컷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문근영은 최근 촬영장에서 장근석에 대해 "근석이는 굉장히 연기 욕심이 많은 친구다. 늘 촬영 현장에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분위기 메이커다"면서 "통하는 게 많은 친구라 작품을 같이 하면서 서로 많이 배우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장근석은 이에 "근영이는 언제나 촬영 현장에서 모든 스태프에게 인사를 가장 먼저 건네는 예의바른 친구" 라며 "저 작은 몸으로 에너지가 넘친다. 극중 역할 만큼이나 밝고 강한 친구라 함께 있으면 기분이 좋아 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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