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물올랐다..까칠+코믹 눈길 '확'

김지연 기자  |  2010.11.14 00:43


배우 현빈이 물오른 연기가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현빈은 13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연출 신우철 극본 김은숙)'에서 까칠하면서도 의외성이 주는 유쾌함까지 그려내며 도도한 로엘 백화점 사장 김주원을 개성 있게 그려냈다.


특히 지금의 현빈을 있게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2005년 히트작 MBC '내 이름은 김삼순' 때 보여준 까칠남 현진헌에서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까도남(까칠하고 도도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원과의 호흡도 기대 이상이었다. 터프한 스턴트우먼으로 분한 하지원에 맞서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면서도 묘하게 길라임(하지원 분)에게 끌리는 김주원의 모습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한편 '시크릿가든'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모른 채 티격태격 다투던 남녀가 영혼이 바뀌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 '시티홀' '온에어' 등을 성공시킨 김은숙 작가와 신우철 PD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