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홍봉진 기자 honggga@
배우 장동건이 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다.
장동건은 이날 오후 1시13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매니저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오후 3시께 출발하는 로스앤젤레스 행 대한항공 KE017편에 몸을 싣고 미국으로 떠난다.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장동건은 검정색 비니에 가죽재킷을 코디해 남성적인 매력을 뽐냈다. 할리우드 진출작 '워리어스 웨이'의 제목처럼 '전사의 길'을 떠나는 모습이었다. 미국으로 떠나는 그를 보기 위해 10여 명의 일본 팬들 또한 공항을 지켜 '한류스타 장동건'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장동건의 이번 출국은 자신의 할리우드 진출작 '워리어스 웨이'의 미국 프로모션 활동을 위함이다. 장동건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파사데나에서 열리는 퍼시픽 미디어 엑스포 2010행사에 이승무 감독과 함께 참석한다.
장동건은 6일 동안 현지에서 체류하면서 미국 언론 인터뷰와 각종 팬 미팅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오는 21일 국내 시사회 일정에 맞춰 여주인공 케이트 보스워스와 함께 귀국한다.
한편 장동건의 할리우드 진출작 '워리어스 웨이'는 '매트릭스', '반지의 제왕'의 제작자인 배리 오스본이 뉴욕대 출신의 국내 감독 이승무와 의기투합해 탄생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미국에는 12월 2일 1500개 이상 스크린에서 개봉하며 국내에서 12월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