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걸·2PM·비스트·포미닛, 泰공연에 1만2천팬 열광

길혜성 기자  |  2010.11.14 15:30
원더걸스, 2PM, 비스트, 포미닛(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제공=Mnet> 원더걸스, 2PM, 비스트, 포미닛(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제공=Mnet>


원더걸스 2PM 비스트 포미닛 등 한국 인기 아이돌그룹 4팀이 합동 콘서트로 태국을 뜨겁게 달궜다.

14일 Mnet에 따르면 원더걸스 2PM 비스트 포미닛 등은 13일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MUL in Thailand'란 이름으로 단체 공연을 가졌다. 이번 콘서트는 당일 아침 일찍부터 공연장 주변에 태국 현지 팬들이 대거 몰리는 등, 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총 1만 2000여 태국 팬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이번 공연의 시작은 6인 보이그룹 비스트가 알렸다. 관객들은 비스트의 파워풀한 모습이 선보여질 때마다 환호성을 질렀다.

뒤이어 등장한 걸그룹 포미닛과 원더걸스도 태국 팬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다.


특히 원더걸스는 영어와 태국어로 "처음으로 해외에서 콘서트를 연 곳이 태국이라, 이번 공연이 더욱 뜻 깊다"라고 말해 팬들을 더욱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마지막 무대는 태국 출신인 닉쿤이 포함된 6인 보이그룹 2PM이 장식했다. Mnet 측은 "1시간가량 진행된 2PM의 무대 때는 팬들이 일제히 일어나 공연에 동참했다"라며 "닉쿤이 전면에 등장할 때 그 환호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MUL in Thailand'는 Mnet의 글로벌 프로젝트 'MULA'(Mnet Ultimate Live in Asia)의 일환으로 열렸다. Mnet은 역량 있는 국내 아티스트의 해외 진출 및 국내 공연 사업의 글로벌화 등을 위해 MULA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날 공연에 앞서 Mnet 측은 12일 태국 방콕에서 원더걸스 2PM 비스트 포미닛 등이 참석한 가운데 'MUL in Thailand' 관련 기자회견도 열었다. 이번 기자회견에도 무려 200여 매체가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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