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홍석천 조권(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2AM 멤버 조권과 배우 홍석천이 '마린보이' 박태환의 금메달 소식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조권은 14일 오후 7시 33분께 자신이 운영하는 트위터에 "태환아!!!!!! 축하해!!!!! 금메달!!!!!! 자랑스럽다!!! 짜식!!!!! ^_^* 무한기쁨~~~"이라는 글을 남겨 박태환의 금메달 획득을 축하했다.
1989년 동갑내기 절친인 두 사람은 그간 서로의 미니홈피 일촌평 등을 통해 꾸준히 친분을 과시해왔다. 조권은 이날 경기에 앞서서도 트위터에 "태환아!!! 아자아자!!! 파이팅!!!!!!!"이라는 글을 남겨 응원을 보냈다.
홍석천 또한 오후 7시 50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멋진 동생 태환이가 금메달 땄네요. 최고죠?"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태환아 완전 멋졌어. 약속 지켰네. 고맙다. 기분 좋다 완전 완전. 돌아오면 밥 쏠게"라며 "두 개만 더 따와 ㅎㅎㅎ 파이팅"이라고 덧붙여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두기를 기원했다.
한편 박태환은 이날 오후 7시25분(한국시간)께 중국 광저우 아오티 아쿠아틱센터에서 치러진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전에서 일본의 마쓰다와 쑨양 등을 제치고 1분44초80의 아시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태환은 이날 치른 자유형 200m를 시작으로 자유형 100m, 400m, 1500m와 계영 400m, 800m 그리고 혼계영 400m까지 총 7개 종목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