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폭풍의 연인', 아시안 게임 중계로 첫방 연기

최보란 기자  |  2010.11.15 10:39


MBC 새 월화드라마 '폭풍의 연인'(극본 정하연·연출 백호민)이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중계방송으로 인해 첫 방송을 연기한다.


15일 MBC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5분 첫 전파를 탈 예정이던 '폭풍의 연인'이 아시안 게임 남자 축구 16강 경기 중계로 인해 결방 된다.

관계자는 "아시안 게임으로 방송 일정이 불투명하다"며 "16일에도 남자 수영 자유형400m 경기와 남자 체조 마루운동 경기 중계로 인해 방송을 못 할 가능성이 높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폭풍의 연인'은 17일께 방송 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지난주 '황금물고기' 종영 이후 시작되는 새 월화극에 관심을 모았던 시청자들은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할 수밖에 없게 됐다.

한편 '폭풍의 연인'은 다리를 저는 장애를 지녔지만 아름다운 외모와 영혼을 가진 한 소녀가 사랑과 시련을 겪으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에덴의 동쪽'의 나연숙 작가와 '내조의 여왕'의 고동선 PD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또 김민자, 정보석, 최명길, 손창민, 심혜진, 정찬, 김성령, 최원영, 최은서, 이재윤, 정주연, 김원준, 차수연, 환희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신예 최은서가 순수한 마음을 가진 여주인공 별녀 역으로 나선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