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AG체제 돌입..주중에도 줄줄이 '결방'

최보란 기자  |  2010.11.15 17:43


2010 아시안 게임의 열기가 본격화 되면서, 주말에 이어 주중에도 MBC 예능과 드라마 결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MBC는 지난 주말 광저우 아시아게임 한국과 팔레스타인의 축구 예선전과 한국과 대만의 야구 예선전을 연속 생중계하면서 '우리 결혼했어요' '무한도전' '세바퀴' 등 을 무더기 결방했다.


이어 주중에도 MBC는 17일 오후 방송되는 '황금어장'을 제외한 모든 예능 프로그램을 결방하게 됐다.

MBC는 15일 아시안게임 축구 16강과 다음날 있는 박태환 선수 경기 중계로 인해 '놀러와'를 결방, 이날 첫 방송 예정이던 새 월화드라마 '폭풍의 연인' 역시 17일께로 방송을 연기했다.


이와 함께 17일 방송 예정이던 '개그쇼 난생처음'도 배구 남자 예선과 태권도 종목별 결승전 중계로 프로그램 시간이 밀리면서 결방한다.

지난주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몽땅 내 사랑'은 방송 첫 주 이미 2회가 결방된 데 이어 15일부터도 연이은 결방이 예상된다.


거기에 18일에 열리는 '제8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으로 인해 '여우의 집사' 역시 전파를 탈 수 없게 됐다.

한편 시청자들은 사격 대표팀이 금메달 8개를 거둬들인데 이어 박태환이 자유형 200m 신기록을 세우는 등 우리 대표팀이 선전하고 있는데 기뻐하면서도, 계속되는 예능 프로그램 결방과 지연에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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