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페티쉬'의 포스터
송혜교의 첫 해외 진출작 '페티쉬'가 오는 25일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페티쉬'의 포스터는 숙희(송혜교 분)와 존(아노 프리쉬 분), 줄리(애쉬나 커리 분) 세 사람 사이의 수상한 분위기를 그려내 호기심을 자극한다. 새빨간 립스틱을 바른 송혜교의 의미심장한 표정과 '…정말 빌려도 돼요?'라는 카피가 눈길을 끈다.
영화 '페티쉬'는 무속인으로서의 삶을 거부하고 미국으로 시집온 여인 숙희를 둘러싼 심리적 갈등과 욕망을 다룬 심리스릴러다. 송혜교의 첫 해외 진출작이며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월드 프리미어 섹션에 출품되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