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공개된 사진은 지난 12회 방영분에서 아버지 하봉도(임현식 분)의 갑작스런 죽음에 울분을 토했던 하도야(권상우 분)와 당의 주도권을 다시 잡게 된 강태산 의원(차인표 분) 사이에 시비가 붙고, 이들을 안타깝게 바라보던 서혜림(고현정 분)의 촬영 장면.
촬영 후 제작진이 고현정에게 "두 사람 중 누가 더 좋냐"고 던진 질문에 장난기가 발동한 권상우와 차인표 두 사람이 익살스런 행동으로 촬영장을 웃음으로 한바탕 뒤집어지게 했다는 후문.
서로 멱살을 쥐고 있는 상태에서 장난스런 표정을 짓고 있는 차인표와 권상우, 이들 사이에서 웃음을 참지 못한 고현정의 표정이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대변하고 있다.
한편 오는 17일 방송되는 '대물' 13회에서는 친환경적개발을 주장하며 간척지 개발사업을 놓고 강태산 의원과 신경전을 벌이던 서혜림이 남해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백성민 대통령은 하도야의 복직을 돕게 될 것으로 예고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