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트리제이 컴퍼니>
장근석의 일본 요코하마 팬미팅이 일본 전역의 영화관에 위성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17일 장근석 소속사에 따르면 오는 27일 요코하마 파시피코 요코하마 홀에서 열리는 장근석의 투어 팬미팅 '2010 JANG KEUN SUK JAPAN TOUR' 마지막 공연이 일본 전국 영화관을 통해 실시간 위성 생중계된다.
일본 투어를 담당한 현지 한 관계자는 "이번 장근석의 일본투어 자체가 티켓 오픈 동시 소진이 됐고, 요코하마는 팬들의 문의와 요청이 쇄도해 1회 공연을 추가 했지만 이마저도 역부족(?)이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요코하마 5,000석 2회 공연이 전부 조기 매진이 됐고 결국 공연장을 직접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전국 영화관을 통해 위성생중계 하기로 결정했다"며 "전국 영화관을 통해서도 10,000여 팬이 함께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스타의 해외 팬 미팅이 현지 영화관을 통해 위성 생중계까지 동원 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 장근석의 이번 요코하마 팬 미팅이 일본 전역 30여 개의 영화관에서 1만여 팬이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배용준의 '태왕시신기' 현지 프로모션이 전국 20여 극장에서 생중계된 것과 견주어도 놀라운 규모다.
소속사 관계자는 "투어의 마지막 장소인 요코하마가 일본에서의 올해 공식일정의 마지막인 만큼 조금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라이브 공연과 다양한 퍼포먼스가 있는 콘서트 형식의 팬미팅인 만큼 스크린을 통해 보시는 분들께도 현장감이 느껴지는 좋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근석은 12일 후쿠오카 첫 공연을 마쳤으며, 오는 20일 두번째 공연이 열리는 홋카이도 출국을 앞뒀다.
<사진 제공=트리제이 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