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방자전'이 대한민국 영화대상 미술상을 수상했다.
'방자전'의 박일현 미술감독은 18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미술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방자전'에 출연한 배우 류현경이 대리 수상했다.
올해 대한민국 영화대상 미술상에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방자전', '악마를 보았다', '이끼', '하녀' 등 5개 작품이 수상 후보에 올라 경합을 펼쳤다.
한편 대한민국 영화대상 시상식은 지난 2009년 경제난으로 인한 제작비 및 후원 스폰서 문제로 인해 무산되었다가 올해 부활했다. 지난 8월 득남한 송윤아가 단독 MC를 맡으며 방송 복귀 무대를 가져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