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초능력자'가 배우 강동원의 입대 전 마지막 감사 영상을 공개했다.
18일 오후 제작사 영화사집은 주연배우 강동원과 고수가 촬영한 '초능력자'의 감사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강동원은 "개봉하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이런 다양한 소재의 영화들이 잘 돼서 많은 장르와 다양한 소재의 영화들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강동원은 18일 오후 1시 뒷문을 통해 충남 논란훈련소에 입소했다. 4주간 기초군사 훈련을 받고 이후 서울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할 예정이다.
마침 이날 논산훈련소에 고주원과 그룹 V.O.S 최현준이 입소한 터라 취재진이 몰렸지만 강동원은 훈련소측에 부탁해 특수차량으로 입소, 뒷문으로 미리 들어갔을 만큼 비밀 유지에 신경을 썼다.
한편 강동원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인 '초능력자'는 눈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초능력자(강동원 분)가 자신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 규남(고수 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대결을 그렸다. 지난 10일 개봉해 12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순항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