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3일은 '매리'-4일은 日투어

문완식 기자  |  2010.11.18 16:40
배우 장근석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장근석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장근석이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 지치지 않는 열정을 과시하고 있다.

KBS 2TV 월화극 '매리는 외박중'에서 문근영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그는 더불어 11월 한 달 동안 일본 전국투어 팬미팅을 진행 중이다.


지난 12일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오는 20일 삿포로 등 일본 4개 도시, 총 5회에 걸친 전국 투어를 가지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드라마 주연배우와 해외 팬미팅의 병행이라는 살인적인 스케줄을 병행하고 있는 것. 장근석은 11월 들어서는 일주일을 양분 4일 정도를 일본에서 팬미팅 준비를 위해 지내고, 나머지 3일을 한국에서 보내면서 '매리는 외박중' 촬영에 전념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일본 전국투어 팬미팅이 먼저 계획된 뒤 드라마 출연이 결정돼 일정을 불가피하게 병행할 수밖에 없었다"며 "그렇다고 장근석이 어느 한 부분을 소홀히 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장근석은 '매리는 외박중'의 강무결 캐릭터에 크게 매력을 느끼고 있다"면서 "다른 작품도 열심히 했지만 이번 작품은 그 어느 때보다 욕심을 많이 내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근석은 드라마 초반 시청률이 10%대 초반에 머무는 것에도 크게 개의치 않고 있다. 작품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 때문이다.

관계자는 "소속사 입장에서도 시청률 때문에 장근석이 힘든 스케줄 속에 낙담하는 것 아닌가하고 걱정했지만 기우에 불과했다"며 "촬영장 분위기도 워낙 좋고, 장근석 자체가 작품에 대한 기대와 앞으로 더욱 잘 될 거라는 자신감이 충만한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장근석은 '매리는 외박중'에서 자유분방한 영혼의 소유자로 인디밴드 보컬인 강무결 역을 맡아 호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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