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래-김경진, 전화데이트 "돈가스 사주세요"

김현록 기자  |  2010.11.19 10:23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여자 수영 금메달리스트 '얼짱' 정다래 선수가 개그맨 김경진과 깜짝 전화 데이트를 했다.

정다래와 김경진의 이같은 전화 데이트는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아이 러브 스포츠'를 통해 공개됐다. MBC 스포츠국의 제안으로 갑작스럽게 이뤄진 전화 통화였다.


김경진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랑스럽다. 통장 잔고가 옛날보다 조금 늘었다. 통장 다 털어서 맛있는 거 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다래는 "돈가스 사주세요"고 짧게 답했다. 김경진은 "명동에 왕돈가스 유명한 집이 있다, 내가 돈가스 대접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7일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수영 평영 2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딴 정다래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메달을 따면 김경진과 밥 한번 먹고 싶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에 김경진은 '돈가스를 사드리겠다'며 온라인상으로 화답한 바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정다래와 김경진은 짧은 통화만 했을 뿐 전화번호도 교환하지 못했다는 후문. 김경진 측 관계자는 "막연하지만 돈가스 데이트는 이뤄질 것 같다"며 "또 MBC스포츠국에서 연결해주시지 않겠나"라며 웃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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