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3년만에 일본특집, 이번엔 어떤 재미?

김현록 기자  |  2010.11.19 15:21
'무한도전'이 일본으로 간다.

MBC '무한도전'은 일본 특집을 기획하고 오는 24일께 촬영을 위해 일본으로 떠날 예정이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길 하하 등 '무한도전'의 일곱 멤버들은 일본에 머무는 동안 빠듯한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구체적인 촬영 계획 등을 멤버들에 알려주지 않은 채 일본 로케이션 촬영 준비만을 당부한 상태다. 이들은 26일까지 2박3일의 일본 일정을 소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한도전'의 일본 특집은 도쿄를 찾아 거리를 누볐던 2007년 9월 이후 3년만의 일이다. 오랜만에 등장하는 일본 특집이 어떤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지 관심이 쏠린다.


'무한도전'은 '일본 특집' 이외에도 종종 일본을 찾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 바 있다. 지난해 1월 봅슬레이 특집을 준비하면서 일본 나가노에서 훈련을 받고 대회에 참석, 뜨거운 감동을 안긴 바 있으며 올 초 방송된 복싱 특집에서 최현미 선수와 일본 텐고 츠바사 선수의 경기를 다룰 때는 정준하와 정형돈이 직접 일본에 위치한 츠바사 선수의 연습장을 찾았다.

최근에는 '무한도전' 방송을 통해 멤버 박명수가 직접 아이디어를 냈던 한일 예능 특집을 추진하고 있어 '무한도전'과 일본과의 인연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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