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이 MBC '무한도전' 장기 프로젝트인 달력 촬영에서 탈락, 누드 촬영의 불명예를 안았다. 이로써 길에 이어 또 하나 누드 벌칙의 희생자가 탄생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노홍철의 누드를 보고 싶지 않았는지 시청률은 소폭하락했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13.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일 14.4%보다 소폭 하락한 기록. '무한도전'은 지난 13일에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중계로 불방됐다.
이날 '무한도전'은 2011년 달력모델 선발 3번째 방영분을 공개했다. 앞서 탈락한 길을 제외하고 유재석과 정형돈,박명수와 정준화,노홍철과 하하는 각각 형사로 분장해 촬영에 임했다. 범인은 길이 담당했다. 이 미션에서 노홍철이 탈락해 길에 이어 누드 촬영에 들어가게 됐다.
노홍철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영화 '왕의 남자' 콘셉트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한편 올해 2011년 달력은 '도전!달력모델' 특집에서 공개 된 '동물과의 교감', '반전', '한 여름 밤의 꿈', '투갑스' 등 다양한 콘셉트로 촬영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