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의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왼쪽부터).ⓒ홍봉진 기자
JYJ는 21일 오전 글로벌 데뷔앨범 '더 비기닝(The Beginning)의 월드와이드 쇼케이스 투어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JYJ는 지난 12일 뉴욕을 시작으로 라스베이거스, L.A 등에서 총 3회의 쇼케이스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당초 공연 비자 발급이 거부되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JYJ는 무료 쇼케이스로 전환해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 팬들 뿐 아니라 외국인들이 관객석의 절반 가까이 차지, 미국 팬들의 큰 관심을 증명했다는 평이다.
JYJ는 "만들어진 무대에 서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우리의 무대를 가지게 됐다. 아시아와 미국의 수많은 팬들이 우리의 항해를 응원해 주는 만큼, 우리의 행복감을 가슴으로 표현해 음악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세 사람은 선글라스와 마스크,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특유의 카리스마를 뽐냈다. 새벽 시간임에도 불구, 공항에는 100여명의 팬들이 모여 이들을 맞이했다.
한편 월드와이드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개최한 JYJ는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국내 첫 정규 콘서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