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자' 강동원 입소 후유증 없다, 손익분기점 돌파

전형화 기자  |  2010.11.21 10:20
영화 '초능력자'가 흥행의 주역 강동원의 입소에도 후유증 없이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2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초능력자'는 20일 18만 4840명이 관람, 누적 154만 4796명을 동원했다. 지난 18일 주인공 강동원이 논산훈련소에 입소했지만 오히려 관객은 줄지 않고 개봉 주와 비슷하게 관람한 것.


이는 강동원이 입소하기 전 마지막 작품이라는 점이 여성관객들에게 플러스 알파로 작용한데다 18일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서 10대 관람객들이 극장을 찾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흥행몰이로 '초능력자'는 '소셜 네트워크' 등 강력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2주 연속 1위가 확실시됐다. 뿐만 아니라 손익분기점도 넘어선다. '초능력자' 순제작비는 29억원이며 마케팅과 프린트비용을 포함한 총제작비는 49억원이다. 170만명이 손익분기점인데 20일 스코어를 고려하면 21일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초능력자'측은 영화 '고지전' 촬영에 한창인 고수가 21일 영화의 또 다른 주역인 외국인 노동자역을 맡은 알과 에네스 카야와 아부다드와 무대인사를 돌며 흥행에 힘을 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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