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근, 뒤늦은 데뷔 왜?..9곡 어쿠스틱 앨범 발표

김현록 기자  |  2010.11.22 06:58


'슈퍼스타K' 초대 우승자 조문근이 22일 데뷔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에 들어간다.

22일 소속사에 따르면 이날 조문근의 데뷔 앨범 '조문근 1st EP Album-길 잃은 고양이'가 공개됐다.


조문근은 '슈퍼스타K1'의 다른 수상자들이 방송이 끝나자마자 서둘러 데뷔를 했던 것과 달리 드렁큰타이거, t윤미래, 리쌍, 정인, BIZZY등이 소속된 정글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후 베일에 가려진 채 좀처럼 별다른 행적을 보이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소속사 측은 "조문근은 대중들의 관심이 수그러드는 우려와 위험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추구하는 음악의 완성도를 위해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묵묵히 음반작업에만 전념해왔다"고 전했다.


'조문근 1st EP Album-길 잃은 고양이'는 어쿠스틱에 기반을 두고, 모던락과 소프트락, 펑키, 보사노바, 레게 등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다채로운 색깔로 조화를 이뤘다. 첫 데뷔 앨범에도 9곡을 수록했으며, 작사는 물론 앨범 작업 전 과정에 조문근이 참여했다.

한편 조문근은 오는 25일 88체육관에서 열리는 Mnet '엠슈퍼콘서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앨범 홍보와 더불어 다양한 공연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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