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왼쪽)와 김장훈.ⓒ양동욱 인턴기자
오는 12월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김장훈과 싸이의 완타치' 공연을 티켓오픈 3주만에 일간, 주간, 월간, 연간 1위를 기록했다.
김장훈 소속사 측은 22일 "5만5000석이 이달 말 조기 매진될 전망이다"라며 "자신들이 지난해 기록한 단일 공연 최대 매출기록을 단3주만에 갱신했다"라고 전했다.
지난 2009년말 대구를 시작으로 올해 봄 잠실주경기장까지 24회의 전국투어로 6개월간 공연을 펼쳤던 두 사람은 이번 합동공연으로 2010년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싸이가 정규 5집 ‘싸이파이브(PSYFIVE)’를 발표했고, 김장훈 역시 오는 11월 1일 김현식 헌정음반 ‘레터 투 김현식’을 발표한 상황이라 지난 공연보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레퍼토리가 펼쳐질 전망이다.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은 김장훈은 "20년간 공연을 하면서 이런 폭발력은 처음 경험 한것 같다. 말뿐만이 아닌 실제로 역대최대의 물량과 연출력을 쏟아부어 최고의 공연을 만들겠다"며 "어차피 싸이와 나의 호흡과 폭발력은 세계최강임을 자부한다. 이에 걸맞은 최고의 준비로 관객을 감동시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장훈과 싸이는 지난해 초부터 6개월간 16개 도시를 방문, 전국 10만 관객과 1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대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