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측 관계자는 22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넥스트가 새 음반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라며 "이르면 12월 '666 트릴로지 파트 2'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실용음악학원 운영, 뮤지컬 음악감독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온 신해철은 내달 24~25일 서울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넥스트의 단독 콘서트를 갖고 오랜만에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이번 넥스트의 공연은 특별히 어쿠스틱 공연으로 꾸며진다"며 "거친 록스타일의 곡들과 새 음반에 수록될 신곡들이 미리 공개될 수도 있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현재 신해철은 윤상과 함께 블록버스터급 온라인 게임 '아키에이지(ArcheAge)'의 공동 음악 감독을 맡아 게임 음악 작업에도 몰두하고 있다.
이들의 공동 작업은 1996년 프로젝트 음반 '노땐스' 이후 14년 만으로, 두 사람의 합동작업에 많은 팬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