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무한걸스3'로 복귀.."기대해달라"

김겨울 기자  |  2010.11.23 12:37
송은이ⓒ임성균기자 송은이ⓒ임성균기자
개그우먼 송은이가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로 돌아왔다.

송은이는 23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무한걸스 시즌3'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인터뷰에 앞서 '무한걸스 시즌3'의 첫 프로젝트인 영화 '더 시크릿'이 상영됐다. '더 시크릿'은 배우 김승현이 재벌 2세를 맡아 신부 감을 구하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송은이는 이 영화에서 결혼보다는 일을 선택하는 능력 있는 기획실장 역을 맡았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송은이는 '실제로도 결혼보다는 일을 택하겠느냐'란 질문에 "영화 속처럼 재벌 2세에 좋은 조건에 외모도 수려하고, 신체 건강한 남자가 호감을 갖는다면, 이 자리에는 다른 사람이 있을 것이다"라며 은유적으로 답했다.


이어 "내가 그럴 나이니까"라며 "영화상에서 '너와 결혼할 수 없어. 너와 결혼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일이 더 중요하다'는 대사를 바꾸고 싶더라"고 덧붙여 주변의 웃음을 샀다.

이와 함께 송은이는 "나나 안영미, 황보, 백보람 뿐 아니라 오주은과 한지우가 새롭게 투입됐다"며 "자연스러운 모습을 위해 노력하겠다. 이번 같은 영화 도전도 새로운 느낌이다. 시즌 3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한편 '무한걸스'는 지난 2007년 시즌 1으로 시작해 지난해 8월 막을 내린 시즌2까지 방송됐다. '무한걸스3'에는 송은이를 비롯해 시즌 1의 멤버인 황보, 백보람, 시즌2의 멤버인 안영미, 새롭게 투입된 오주인과 한지우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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