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 박정민.<사진제공=CNR미디어>
SS501 박정민이 '맞춤형' 전략으로 범아시아 활동을 시작한다.
오는 25일 첫 미니음반을 발표하고 솔로 데뷔 신고식을 치르는 박정민은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 홍콩, 대만, 태국, 중국 등 아시아 전역을 공략할 예정이다.
박정민은 2011년을 '아시아 활동 원년의 해'로 삼았다. 우선 SS501에서 솔로로 처음 활동을 시작하게 된 만큼, 국내 팬들을 위한 가수 활동을 먼저 선보인 뒤 아시아 전역으로 활동을 넓히겠다는 각오다.
박정민의 아시아 활동은 '맞춤형' 전략으로 틀을 맞췄다.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화권 등 아시아 전역의 최고 전문가들과 팀워크를 이뤄 박정민만의 매력을 극대화 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국내 가요계에 첫 선을 보인 뒤 일본에서 현지화에 맞춘 첫 솔로 음반을 발표한다. 이어 내년초에는 홍콩, 대만, 중국, 태국 등지에서 팬미팅을 열고 중화권 활동을 대대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우선 가수 박정민은 한국, 일본, 중국 등의 히트 작곡가와 손을 잡을 전망이다. 이달 출시되는 국내 첫 음반에는 히트 메이커 신사동 호랭이가 앨범 전체적인 콘셉트를 잡았고, 일본 중국 등 음반도 마찬가지다. 현지 유명 뮤지션들이 박정민의 아시아 음반에 피처링 혹은 작곡 등의 형식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SS501 박정민.<사진제공=CNR미디어>
박정민은 드라마로 연기자 활동도 적극적으로 할 계획이다. 물론 박정민의 새 노래도 드라마 O.S.T에 삽입시켜 '뮤직 타이업' 효과도 노리고 있다.
박정민 소속사 CNR 미디어 나광훈 대표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박정민에게 꼭 맞는 드라마를 제작할 것"이라며 "그에게 맞는 역할을 찾을 생각이다. 장난스럽고 유머러스한 박정민 특유의 이미지를 살려 드라마를 만들 예정이다. 박정민에 적합한 맞춤형으로 진행해 그의 이미지를 제대로 살릴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나 대표는 한국,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 걸친 광범위한 활동에 있어 현지화 전략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중화권 진출에 있어서는 현지에 정통한 파트너와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며 "박정민에 딱 맞는 옷을 입혀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정민은 오는 25일 첫 솔로 음반 타이틀곡 '낫 얼론'(Not Alone)을 공개하고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만난다. '낫 얼론'은 멤버들을 벗어나 홀로서기 했지만, 옆에는 항상 응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의미를 담은 노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