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3사, 연평도발에 '특보체제'

전형화 기자  |  2010.11.23 16:13
KBS1TV 특보화면 캡쳐. KBS1TV 특보화면 캡쳐.
북한이 23일 오후 연평도에 수십발의 포탄을 발사하면서 지상파 방송들이 일제히 속보 체제로 전환했다.

이날 오후 2시34분께 북한이 연평도 부근에 수십발의 해안포를 발사했고 이중 수발이 주민들이 살고있는 연평도에 떨어졌다. MBC 등 지상파 3사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중계하던 중 속보로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후 MBC와 KBS 1TV, SBS는 일제히 특보 체제로 전환, 아시안게임 중계를 중단하고 연평도 소식을 전하고 있다.

한편 북한군의 이 같은 포격에 우리 군도 북한 해안포 기지 인근으로 K-9 자주포로 수십 발의 대응사격을 실시했다. 군 당국은 북한의 명백한 도발 행위에 대응해 서해 5도지역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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