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담비가 캄보디아에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했다.
23일 케이블 tvN ;LOVE' 제작사 위드컬쳐에 따르면 손담비는 지난 10월 중순 4박5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스와일리엔 지역에 어린 나이에 가장 역할을 하고 있는 소년 사쿤을 만나 희망을 전했다.
손담비는 일일 음악 선생님이 되어 스와일리엔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아픈 어머니와 몸져누운 할머니를 대신해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사쿤에 책상을 선물했다.
tvN ‘LOVE’는 2008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지난 3년 동안 류승범, 배두나, 이요원, 신현주, 김하늘, 이준기, 송지효, 이지아, 한지민 등 20명이 넘는 국내 톱 배우들이 참여해 따뜻한 선행을 베풀어 왔다. 배우가 아닌 가수가 출연해 선행을 베푼 건 손담비가 처음이다.
캄보디아 소년에게 작은 희망을 안겨준 손담비의 자원봉사 활동은 12월 4일 오전 11시 방송된다.